집에서 업무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네요
남편 오는 소리도 못 듣고 자다가 엎드려 잠들어서 불편해가지고 깼는데
남편이 설거지랑 빨래 돌려놓고 안방 오토비스 돌리고 있더라구요
오늘 남편도 일이 많아서 늦게 퇴근했는데 집안일 도와주니까 솔직히 좀 눈물났어요..
정말 고맙더라구요 요즘 독박가사에 힘들어하는 엄마들도 많은데
저도 솔직히 조금 힘들었거든요 그런면이 없잖아 있어서
오늘 남편보고 그래도 결혼 잘했구나 생각 들더라구요. 행복했네요